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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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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품질분임조대회, ‘기업사랑의 도시 창원’에서 열띤 경연 펼친다

  • 기사입력 : 2015-09-30 19: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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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다가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세계 품질인들의 우수사례 경연대회인 ‘2015 국제품질분임조대회’(이하 ICQCC 2015 Korea)가 창원컨벤션센터(이하 CECO)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13개 회원국 대표단 및 2개 초청국 대표단이 255팀의 분임조와 1300여 명의 분임조원을 이끌고 대한민국 산업과 품질의 중심지, 경남 창원에 모이는 것으로, 2005년 제30회 대회에 이어 올해 제40회 대회 또한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본 대회는 경남 창원으로 다시 한 번 세계인들을 모이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고, 품질경영중앙추진본부 한국표준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국제대회는 1976년 시작되어 올해 40회를 맞이하는 품질 교류의 장이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품질분임조가 활성화되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13개 회원국 간 교류와 경연의 장이다. 매년 1000여 명의 품질분임조원과 혁신추진자가 참가하는 그야말로 국제 품질인들의 축제인 셈이다. 주요 참가국은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으로 100명이 훌쩍 넘는 대단위 대표단이 파견되어 자국 기업의 품질 혁신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만, 일본,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필리핀 등이 참가한다.

      제1회 대회를 1976년 서울에서 개최한 이후 제40회 대회를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기업사랑의 발상도시’ 창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아시아 품질리더, 한국의 산업 중심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평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뜨거운 각국의 참가가 눈길을 끈다. 세계의 품질인들이 눈부시게 빛나는 한국의 품질현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1개 팀이 출전해 사례발표를 선보이게 되고, 브루나이에서는 향후 회원국 합류를 희망하며 참관단을 파견하는 등 한국을 중심으로 품질분임조의 국제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10월 6~7일 이틀 동안 1년간 각국에서 준비한 우수 개선사례들을 선보이고, 치열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그 성과를 갈무리하게 된다. 각국의 분임조는 자사의 품질 문제해결 사례를 발표하고,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금, 은, 동상을 거머쥐게 된다.

      인도의 거대 자동차 그룹인 마힌드라와 타타를 필두로 하는 제조업에서부터 싱가포르와 대만의 국립병원, 각국의 육?해?공군 부대 등 공공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 구석구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세계인의 노력과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10월 8일에는 창원 및 경남도 내의 우수 기업들을 방문하여 해외기업에 우리 산업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남도 내의 기계, 전기전자, 화학, 금속, 식품, 공공?인프라 부문 12개 기업 및 기관에 대한 견학은 예정되었던 수용 인원 증원 요청이 잇따르는 등 각국 참가자들이 참가 열의를 보이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나흘간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 경남 창원을 들썩이게 할 15개국 1300여 분임조원들의 열띤 경연을 통해 아시아 품질 리더로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 중심에 우뚝 선 경남(창원)의 산업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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