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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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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보행자 중심 ‘대각선 횡단보도’ 시범운영

  • 기사입력 : 2015-10-14 1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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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춘우)는 보행자 이동이 많은 지역인 월영동 동아1차아파트 앞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지난 10월 13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대각선 횡단보도’란 차량위주의 교통체계가 아닌 보행자에게 통행우선권을 주는 횡단방식으로, 차량신호등이 전 방향에 대해 모두 적색으로 켜지는 동안 보행자가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최단거리로 횡단할 수 있도록 만든 횡단보도다. 현재 미국, 일본 등 교통선진국에서 적극적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는 한 번의 신호로 다수의 보행자가 동시에 횡단이 가능하고, 보행자가 목적지까지 횡단하기 위해 두 개의 횡단보도를 경유해야 갈 수 있었던 것을 한 번에 횡단할 수 있게 돼 차량신호와 보행신호 간의 완전한 분리를 통해 보행자 편의뿐만 아니라 안전 확보도 가능하다.

      마산합포구 교통과 관계자는 “보행자 우선의 시설물인 만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향후 효과 분석 등을 통해 추가 설치 가능 장소를 발굴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창원시 제공

    마산합포구, 보행자 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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