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임태현)는 지난 24일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및 재원아동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태복산 등산을 통한 ‘학부모-보육교직원 소통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의창구 ‘신규인가 어린이집 멘토링 및 소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인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간의 희망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맘 편한 안심보육 환경 조성 및 어린이집 신뢰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들은 초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태복산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 받았으며, 희망사항이나 건의사항 등 그동안 못다한 얘기를 편지로 써서 주고 받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직장을 다녀 바쁘다 보니 우리아이가 어린이집에 적응을 잘 하는지 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한 점이 많았고 바라는 점도 있었지만 말할 기회를 갖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선생님과 허심탄회하게 얘기도 나누고 편지로 마음속의 얘기도 주고 받으니 정말 좋은 시간이 되었다. “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창구는 3월 신규어린이집 재무회계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학부모-보육교직원 소통프로그램 실시 등 앞으로도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만들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