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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중국 절강성 닝보시 경제산업분야 네트워크 구축

  • 기사입력 : 2015-10-28 18: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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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27일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서 창원시 경제국장과 닝보시 렵영종 외사판공실 부주임 간에 상호 지역의 경제산업분야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닝보시는 절강성 동해안에 위치한 수출입 주요거점으로 상주인구 760만명, 유동인구 1000만명 규모로 경제 산업분야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제조업, 해양조선 기자재 등 창원시의 산업구조와 유사해 상호 보완 가능성이 큰 도시이다. 그간 상하이에 비해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송나라 시대 고려사관이 설치돼 있었을 정도로 우리나라와 교류한 역사가 깊은 고장이다.

      이날 상호면담 행사에는 창원시 경제국장, 기업사랑과장, 경남한중경제문화우호협회 정영식 수석부회장 등이 교류단을 구성해 참석했으며, 닝보시에서는 외사판공실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강화를 위한 면담회의와 환영만찬 등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창원시 중국 절강성 경제산업교류단 일행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절강성 항저우시와 닝보시를 방문하고 있으며, 도시간 경제산업분야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회의와 함께 민간부문 경제문화교류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절강성 교류단 방문과 경제산업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교두부를 확보한 것이 큰 성과이며, 향후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인구 670만 중국 절강성 닝보시와의 경제교류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동반자적 교류관계를 지속하고, 경제적 측면에서 상호간의 강점을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렵영종 닝보시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창원시는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한 산업도시임을 잘 알고 있다. 최근 산업경제부문 발전이 촉진되고 있는 닝보시에는 한국기업인 엘지, 삼성, 한화 등 350여 개사가 진출해 있는데 창원시와도 좋은 동반성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빠른 시일 내에 창원시 방문을 희망하며 산업부문 외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중국 등 인구 5백만 명 이상의 세계 주요도시들과 경제교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향후 창원지역 민간기업들이 대외 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중국 절강성 닝보시 우호협력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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