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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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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도서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 기사입력 : 2015-11-02 18: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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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마산합포도서관(관장 김희곤)은 자원봉사 독서모임‘서등회’와 책읽어주기 자원봉사자들(이하 25명)과 함께 지난 10월 30일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 일대에 위치한 소설 ‘태백산맥’ 문학지를 탐방했다.

      조정래의 ‘태백산맥’은 우리나라 대하소설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문학사적으로 의미가 큰 작품이다. 특히 ‘태백산맥’은 해방 후의 역사를 기반으로 하여 현존하는 보성군 벌교 일대의 지명과 지형, 마을의 속성까지 탄탄하게 소설에 녹여내었으며, 남·북의 이념적 갈등과 모든 것의 근본 문제인 토지 문제까지 1945년 광복 전후의 광범위한 상황을 다루고 있다.

      문학탐방은 보성군 문화해설사의 전문 안내로 태백산맥 문학관을 시작으로 현부자네 집, 소화의 집으로 이어졌으며, 실제 벌교읍 전체가 ‘태백산맥’의 무대이기 때문에 문학관에서 그치지 않고 조정래 조형물, 중도방죽, 보성여관 등 벌교읍 일대 전체를 살펴보았다.

      김희곤 마산합포도서관장은 “2015년 문학기행이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 간의 화합이 장이 되어서 기쁘고, 또한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새로운 것들에 대해 많이 배우고 이를 우리 도서관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산합포도서관은 앞으로도 자원봉사 독서모임 ‘서등회’와 책읽어주기 자원봉사자들, 직원들 간의 상호 소통과 유대를 위해 독서 토론, 문화 강좌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마산합포도서관의 자원봉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마산합포도서관 일반자료실(225-7449)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 제공

    마산합포도서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문학기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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