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진우철)는 창원시 동읍 다호리에서 철기문화의 전시와 도시민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농촌체험을 주제로 ‘제3회 다호리 고분군마을 축제’가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다호리 유적 발굴체험, 조릿대 터널 탐방, 단감·고구마 수확체험, 건강파이 만들기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됐으며, 또한 내 집에 방문한 손님 대하듯이 다호리 농산물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했다.

 
  고분군마을 축제관계자는 “2013년 첫 번째 축제 때에는 경험부족으로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세 번째 하는 축제로 다양한 노하우가 생겨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해 농촌지역에 녹색농촌체험마을 및 주말농장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다호리 지역주민들의 활력을 불어넣고 축제준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 다호리 고분군마을 축제에 1,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