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이삼연)는 지난 3일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사업으로 상남동주민자치센터 옥상에 조성한 텃밭상자에서 수확한 쪽파를 관내 홀몸 어르신 1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수확한 쪽파는 도심 열섬화를 완화하고 수확한 농산물로 관내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고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텃밭상자에 파종한 결과물이다.

  상남동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에도 옥상텃밭에서 재배한 상추를 두 차례에 걸쳐 이웃과 나누었으며, 이날도 올 가을에 파종한 쪽파를 수확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했던 것이다.

 한편 수확 현장은 무농약 무공해 신선야채를 직접 수확하는 즐거움과 작은 먹거리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으로 활기가 넘쳤다.

   이삼연 상남동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장은 “흔하고 보잘 것 없는 먹거리지만, 정성으로 직접 기른 채소를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드리게 되어 무엇보다 의미가 남다르다.” 며, “앞으로도 알찬 나눔의 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