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1일 진해구 민방위교육장에서 주부민방위기동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부민방위대 활성화를 위한 군항탐방 및 안보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안보워크숍은 민방위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안보강연을 시작으로 5개 구청별 활동우수사례 발표시간을 가지는 등 대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벤치마킹, 화해와 협력지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안보체험의 일환으로 ‘제70주년 해군창설기념행사’에 참석해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및 함정공개행사 관람 ▲사관생도 충무의식 ▲고속단정 해상사열 ▲특전요원 고공강하 시범 ▲군악대?의장대 시범 등 한국해군의 발전상을 한눈에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군항도시의 자부심과 주부민방위기동대원으로서 지역관광자원을 먼저 이해하고 홍보하는 계기로 삼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안보체험과 함께 우리시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향후 해군과 함께 안보와 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된 민방위 교육 프로그램과 질 높은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