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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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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경남4-H 대상 수상자 선정

창원대산고4-H회·하동 추호진씨 대상
내일 오전 11시 산청군체육관서 시상식

  • 기사입력 : 2013-09-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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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신문사가 복지농촌을 건설하고 농촌 젊은이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기 위해 제정한 제33회 경남4-H 대상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올해는 학교와 영농 2개 부문에서 대상과 본상을 각각 뽑았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창원대산고 4-H회(회장 한원민)와 추호진 하동군 4-H연합회 회장이 차지했습니다. 본상은 김해진례중 4-H회(회장 이정민) 등 4곳, 김찬열 김해시 4-H연합회 회원 등 4명, 공로상은 권보성 의령군 4-H연합회 회원 등 4명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24일 오전 11시 산청군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수상자 명단

    △학교 4-H회

    -대상 : 창원대산고 4-H회(회장 한원민)

    -본상 : 김해진례중 4-H회(회장 이정민), 거제하청중 4-H회(회장 정혜린), 밀양제일고 4-H회(회장 하지숙), 밀양삼랑진중 4-H회(회장 박정직)

    △영농 4-H회 회원

    -대상 : 추호진(하동군 4-H연합회 회장)

    -본상 : 김찬열(김해시 4-H연합회 회원), 이양희(밀양시 4-H연합회 회장), 조현영(함안군 4-H연합회 회원), 이강원(창녕군 4-H연합회 부회장)

    △공로상

    ·회원 - 권보성(의령군 4-H연합회 회원)

    ·지도자 - 하삼순(경남도 4-H본부 사무국장)

    ·지도교사 - 이정림(진해세화여고 4-H회)

    ·지도공무원 - 박현숙(남해군농업기술센터)


    ■ 심사위원= 채윤석(위원장·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전성식(한국국제대 교수), 하왕봉(경남도 4-H본부 회장), 우길조(농촌지도자경남도연합회 회장), 심재현(경남도 4-H본부 지도위원), 김상동(경남 학교4-H 지도교사협의회 회장), 김의수(경남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 김성수(경남신문 총무부장)

    주최 : 경남신문

    주관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사)경상남도 4-H본부



    제33회 경남 4-H대상 영광의 얼굴

    ◆학교 4-H 대상

    각종 친환경 활동으로 도농교류 앞장
     창원대산고 4-H회(회장 한원민)

    학교 4-H 대상을 받은 창원대산고 4-H회(회장 한원민·17)는 친환경논농사 환경동아리 활동으로 도농교류에 앞장섰다.

    올해 대만 해외배낭그린연수 및 글로벌해외배낭연수, 제주문화탐방 등 다양한 지역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창원대산고 4-H회는 주남저수지와 1교1촌 마을인 빗돌배기마을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생태프로그램을 전개하는 활발한 활동으로 ‘2013 전국학생 4-H과제발표대회’에서 UCC부문의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7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창원대산고 4-H회 중 3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플래시몹’ 캠페인 활동은 창원시와 세계자연보호기금,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2013 지구불끄기(EARTH HOUR)’ 행사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2012년 주남저수지 철새축제에서 ‘보리화분 만들기’ 부스를 운영해 일반인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한 회장의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학생 4-H 청소년위원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작년 제1회 아시아 콘퍼런스에서 능숙한 진행으로 박수를 받았으며 올해는 전국 4-H과제발표대회 스태프로 활동했다.

    그는 또 친교활동으로 IFYE 교환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4-H 회원인 아셈(Asem) 씨와 아니(Anny) 씨를 초청, 4-H 회원들과 만남의 자리도 만들었다. 경남 4-H 대만배낭그린연수에서는 카오슝(Kaohsiung) 4-H회원들과 자매 결연을 약속, 이들이 내년 1월 창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만 타이중 대학 4-H회원들과도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영농 4-H 대상

    오색현미 등 신작목 시험재배 기반 마련
    추호진(34·하동군연합회 회장)

    영농부문 대상을 받은 하동군 4-H연합회 추호진(34) 회장은 4-H 활동 경력이 22년째다.

    1991년 학교 4-H 활동을 시작으로 줄곧 4-H와 인연을 맺고 있다.

    학교를 졸업한 뒤 2008년부터 농촌에 대한 애정과 농업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다슬기 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1년 지식경제부의 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사업을 추진, 같은 해 경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강소농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다슬기 농장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지난해 다슬기장 제조법을 특허받았고, 벤처기업,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경남QC마크를 인증받았다.

    2009년 하동군 4-H회 총무를 맡았고, 지난해 4-H회 부회장을 거쳐 올해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학교4-H 조직 활성화를 위해 분기마다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회원을 크게 늘렸다. 2009년 5월부터 하동군, 진주시, 사천시가 연합한 ‘하진사’ 회원 70여 명과 교류행사를 추진, 단체 수련활동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오색현미, 블랙베리, 아로니베리 등 신작목 시험재배를 위한 과제포 학습을 운영, 지역 활력화 작목의 기반을 조성했다. 하동군 적량면과 진교면 휴경지를 이용해 호박, 콩을 경작하여 회원간 영농기술 습득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

    특히 조기 은퇴에 따른 귀농인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월 3회 이상 전문 멘토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경남벤처농업협회 총무도 맡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역내 농수축산물 가공산업에 이바지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일조하고 있다.



    ◆학교 4-H 본상

    지역농가 일손도우며 영농체험 지원
    ▲김해 진례중 4-H회(회장 이정민·지도교사 전주현)

    학교 본상을 수상한 진례중학교 4-H회는 1996년 3월에 조직돼 지·덕·노·체를 바탕으로 57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농가 일손돕기 및 영농체험의 일환으로 인근에 파프리카, 고추, 난, 장미 등 다양한 농작물에 대한 농가 일손돕기와 영농체험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또 노인병원 요양원 등 사회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노인들의 원예치료를 돕고 있다.

    김해 대표행사인 가야문화제와 도자기축제 등에도 참가하여 쓰레기 줍기, 시설물 청소, 주차안내 등 4-H회원으로서 자부심과 애향심을 실천하고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 학교 담장과 화단에 팬지·매리골드 등 총 7종 1만5000그루를 심어 학교 방문객들이 이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도록 했다.

    진례중 4-H회는 향후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가꾸는 텃밭을 운영할 계획이다.


    ▲거제 하청중 4-H회(회장 정혜린·지도교사 김재훈)
    전교생 화초 키우며 자연사랑 실천

    전교생 105명 모두가 4-H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청중은 1990년 4-H회가 조직된 이후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농민들의 고생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회원들은 아침마다 학교 텃밭을 일궈 상추, 무, 쑥갓, 토마토, 고추 등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

    또한 임파첸스, 하늘 고추 중에서 선호하는 꽃을 골라 전교생이 화초를 기르면서 자연을 아끼는 심성을 배우고 있다.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학교 근처에 있는 서리마을과 사환마을 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다정한 말벗이 되는 것은 물론 안마와 장기자랑까지 하며 기쁨을 드리고 있다. 사랑의 나눔Day에 용돈을 아껴모은 돈으로는 실로암과 행복노인복지센터에 성금과 생필품, 선물을 전달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함양 제일고 4-H회(회장 하지숙·지도교사 박길)
    약초와 국화 재배해 미래 농업준비

    함양제일고 4-H회는 야생화와 분경 재배를 하면서 잠재적인 농업인재 육성을 꾀하고 있다.

    회원들은 직접 농산물을 재배하면서 얻은 농업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경남 4-H회 한마음대회 지역농산물 홍보 연극대회에서 금상을, 2011년에 동상을 각각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화와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약초를 직접 재배하고 포장 관리도 하고 있다. 잘 기른 국화는 인근 관공서와 학교에 기증했다.

    회원들은 상림공원에 가서 폐영농자재 등의 쓰레기 200포대 분을 수거해 청결한 농촌환경 만들기를 도왔다.

    또 함양제일고는 4-H회의를 매달 열어 농업정보를 교환하고 선·후배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밀양 삼랑진중 4-H회(회장 박정직·지도교사 윤구혁)
    직접 재배한 상추로 삼겹살데이 운영

    삼랑진중 4-H회 학생들은 지난해 경남 학생 4-H환경캠프에 20여 명이 참가해 자연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

    이들은 올해 내내 밭에서 일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다.

    5월부터 학교 텃밭에서 10대 우리농작물인 오이, 가지, 방울토마토, 고추, 애기 호박 등을 심어 자라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하면서 재배했기 때문이다.

    꾸준히 물을 주고 작물을 보살피면서 자연애도 되새겼다.

    여름에 수확의 기쁨을 맛본 것도 회원들에게 좋은 교육이 됐다.

    지난 7월 10일을 삼겹살데이로 정해 삼랑진중 모든 회원들은 지도자와 함께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 고추, 무, 당근을 곁들여 먹으며 재배한 보람을 느꼈다.

    이 같은 활동이 회원들로 하여금 재밌게 농작물 재배를 할 수 있게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농 4-H 본상

    ▲김찬열(25·김해시연합회 체육부 차장)
    직접 생산한 쌀로 어려운 이웃 돕기
    김해시 4-H회 김찬열(25) 씨는 2008년 4-H회에 가입한 열성 회원이다. 2010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면서 4-H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한우 70두를 사육하는 미래가 기대되는 축산경영인이다.

    바쁜 영농일정에도 4-H 발전과 화합을 위한 자리는 빠지지 않는다. 김해시 4-H회 야영교육 지대장으로 활약, 귀감이 됐다. 4-H회 분기별 교육과 회의, 농가 현장탐방, 강소농 교육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도 모범이 돼 칭송이 자자하다. 연말연시가 되면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고품질 쌀과 단감 등 위문품을 준비해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노인병원과 양로원에는 ‘사랑의 화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지역축제때는 행사장 주변 청소와 주차안내도 한다.


    ▲이양희(28·밀양시 4-H연합회장)
    선진농업현장 방문해 기술 벤치마킹
    이양희(28) 밀양시 4-H연합회장은 지난 2008년 1월 밀양시 4-H연합회 활동을 시작해 올해 3월부터 밀양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경상남도 4-H연합회 사업국장도 맡고 있다.

    젖소 100두를 사육하는 축산(낙동) 전문가로 자신의 일 못지 않게 4-H활동도 빠지지 않고 있다. 밀양에서 회의와 교육, 행사를 개최하면서 연합회원 누구보다 앞장서는 활동가다.

    날로 어려워지고 끊임없이 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회원 30명과 함께 제주도 축산연구소, 경주세심마을, 울진친환경엑스포, 부산시설원예시험장, 거제농업개발원 등 선진농업현장을 방문해 선진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미래의 농업CEO를 육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 밖에 4-H 활성화를 위해 역대회장 모임과 영농4-H회원, 학교4-H지도자 등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조현영(28·함안군 4-H연합회원)
    4-H 주요 행사 기획과 운영 도맡아
    함안군 4-H연합회 회원 조현영(28) 씨는 지난 1999년부터 영농4-H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4-H 조직활성화에 누구보다 앞장섰고, 지역봉사대원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통해 침체될 수 있는 지역 4-H연합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감과수원을 운영하는 조 씨는 4-H 활동만 17년 7개월째로 연합회가 실시하는 각종 교육행사와 공동학습포 운영, 수재민 돕기 등 봉사활동, 농업환경보전실천활동에 빠짐없이 참가했다.

    또 4-H 가족한마당 행사, 여름철 야영교육, 각종 총회 등 주요 행사의 기획과 운영을 도맡아 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영농회원과 지도자가 연계된 과제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지난 2007년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 연말연시 소년소녀가장 및 무의탁노인 돕기, 어버이날 행사 등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강원(27·창녕군 4-H연합회 부회장)
    청소년 회원 확보해 조직 활성화 기여

    이강원(27) 창녕군 4-H연합회 부회장은 지난해 한국농수산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창녕군 4-H연합회에 가입했고, 연합회 봉사과제부장을 거치며 각종 과제이수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공적을 인정받아 창녕군 4-H연합회 사무국장에 발탁됐고,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양파자구(미니양파) 생산과 3·1 민속문화제 향토음식점 운영, 단체과제 이수,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4-H 육성에 누구보다 앞장섰다.

    조직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창녕지역 청소년 실태조사를 통해 4-H 청소년 회원 확보에 노력해 영농4-H 회원 6명과 학교4-H회 20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부터 친환경쌀생산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회원을 조직해 3000㎡의 휴경답을 공동학습포로 운영했으며 수익금 100만 원을 불우이웃에 지원했다.



    ◆공로상

    ▲권보성(29·의령군 4-H연합회)
    해외농업연수 참여해 선진 농업기술 공유

    권보성(29) 씨는 지난해 7월 영농 4-H회에 가입해 현재 경남 4-H연합회 체육부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권 씨는 지난 2012년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터키 해외농업연수에 참석하고 올해 3월 청년 4-H회원 지역순회에 참가해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와 우수농가를 견학하는 등 선진 농업기술 연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SNS통한 농가 소득증대, 지역특성화 웰빙 산채류 명품화 사업, e-비즈니스·강소농 교육 등에 앞장서 회원간 신기술 및 영농기술 공유에 힘쓰고 있다.

    올해 7월부터 의령 4-H 회원으로서 행사에 빠짐없이 참가해 의병제전, 소싸움행사, 토요애 수박축제 등에 4-H 신문을 배부하고 의령 우수 농산물 홍보 및 재배농산물 판매와 여름 휴가철 관광지 방문객 안전교육 등 의령군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삼순(47·경남4-H본부 사무국장)
    경남 4-H 본부 각종 행사 성공리에 진행

    하삼순(47) 사무국장은 현재 경남 4-H 본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하 국장은 학생 4-H 회원들의 과제활동과 교육활동 육성에 힘쓰고 있다.

    하 국장은 경남 4-H 본부 행사에 적극 나서 2500명이 참여한 ‘경남 4-H 운동 60주년 농업인 학습단체 비전의 대축전’을 매끄럽게 진행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60주년 경남 4-H 노래비 건립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연 5회 진행하는 학교 4-H 회원 큰도시 문화체험 행사와 2013 임원 지도력배양교육 및 청년 4-H 농업 CEO 육성, 청년 4-H회 힐링 캠프 가족대회, 지역 4-H 본부 역량강화 순회교육, 제42회 경남 4-H 가족 야영캠프 교육, 경남 학교 4-H 지도교사 양성교육, 전국 학생과제발표대회, 도별 학생 4-H 도농교류 캠프 등 학생 4-H 회원 교육 및 체험행사에도 이바지했다.


    ▲이정림(46·진해 세화여고 교사)
    지역 봉사활동과 학생회원 교육지도에 힘써

    이정림(46) 경남 4-H 지도교사협의회 부회장은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진해 세화여고 교사로서 학교 4-H 활동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 교사는 지난 2007년 학교주변 환경 가꾸기와 학생 과제활동 지도를 시작으로, 지난 2008년에는 진해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과제사업비 150만 원을 지원받아 야생화 가꾸기 및 학생 인성교육 지도와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09년에는 학교 주변 환경미화 등 봉사활동과 함께 압화를 이용한 장신구 만들기, 도자기 페인팅 등의 학생 과제활동 지도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1년과 2012년 경남 4-H 한마음 경진대회에 참가해 내고장 농산물 자랑대회에서 우수상, 학교 4-H 본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전국 학생 4-H 야영대회·경남 4-H 야영교육 참가 등 학생 역량계발에도 적극 참여해 성과를 냈다.



    ▲박현숙(31·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주무관)
    청소년 4-H회원 지원활동에 앞장서

    박현숙(31) 씨는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소속 지방농촌지도사이자 현재 4-H본부 간사로 조직 확장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 주무관은 지난 2004년부터 남해군 4-H 본부 13명, 영농 4-H 본부 8명, 학생 4-H회 6개 학교 129명 등을 가입시켰다. 청소년 4-H회 과제활동 지원사업으로 관내 6개 학교에 360만 원을 지원하고 전통문화체험활동에 1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남면 다랭이마을, 이순신 영상관 등 학생 4-H 회원들이 현장학습을 통해 애향심과 농심을 기르도록 했고 매년 5월 개최되는 보물섬마늘축제에 맞춰 사생대회를 열어 지역사회와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잡도록 이바지했다. 이외에도 2010년 경남 4-H 한마음대회에서 내고장 특산물 자랑 경진분야 장려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다.


    정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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