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전지수)는 19일 의창구 용지문화공원에서 이웃사랑 나눔 실천 ‘2015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워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세대와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소외계층 등에게 창원시 자원봉사자와 좋은데이 나눔재단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해 배추 8,000포기 김장을 담갔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 8,000포기는 10Kg씩 포장(1,300박스)해 창원시 관내 장애인복지관과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조손가정 및 저소득가정 등에게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받은 독거어르신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원해주니 내가 김장을 직접 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이번 겨울은 김치 걱정하지 하지 않아도 되니 감사하다”는 말을 하였고, 장애인복지관장은 “도움의 손길이 매년 줄고 있는 가운데 겨울나기를 잘 하도록 지원해준 김장김치는 복지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감사했다.

   창원시 변재혁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며 더 많은 세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문화가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김장김치가 지원된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데이 나눔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000만 원의 재료비를 지원하며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연계해 김장나누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