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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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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고액 체납자 특별징수팀’, 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

  • 기사입력 : 2015-11-19 19: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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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임태현)는 연말까지 ‘고액체납자 특별징수팀’을 편성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징수팀은 관내 및 관외 거주하는 고액체납자의 거소지 및 사업장에 대해 현지 방문조사활동을 하고 체납자의 예금 및 급여압류, 고질체납차량 번호판영치, 공매, 관허사업제한을 추진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체납처분하게 된다.

      특히 의창구 특별징수팀은 2012년부터 장기체납하고 있는 관내 고액체납 법인에 대해 끈질긴 재산추적과 사업권압류 및 관허사업을 제한하는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동원해 체납자를 설득 및 압박해 지난 11월 16일 14억 원의 체납액 중 7억 원을 징수하였으며, 잔여 체납액은 분납확약서를 받는 등 소정의 성과를 올렸다.

     현재 의창구의 500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는 개인과 법인 합쳐 373명이며 체납액은 92억 원으로 지방재정 운영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창구는 세무과 전직원에게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할당해 징수 전담하는 ‘책임징수제’를 통해 고액체납자의 경제활동 상황과 은닉재산을 추적해 끝까지 책임징수해 나가고 있다.

      특히 수차례 방문 및 전화 납부독촉에도 불구하고 납부의사를 밝히지 않고 장기 체납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하여는 지난 11월 11일부터 2개조를 편성해 타지로 은둔한 고액체납자를 위주로 직접 찾아가 가택수색을 통해 숨겨진 재산을 찾아 동산압류를 진행하고 있다.

     홍종래 의창구 세무과장은 “12월말까지 특별징수팀과 책임징수제를 운영해 체납된 세금을 징수해 지방재정을 확보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도 조성할 것” 이라며 “체납된 지방세를 적극 납부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 고 전했다.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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