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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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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초, 가족과 함께 벽화 그려요

  • 기사입력 : 2016-06-22 19: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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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가야초등학교(교장 정상율)의 벽이 귀여운 그림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5주 동안 토요일마다 김해가야초 재학생 가족 90명과 교사 2명(동내화, 유금순), 지역 예술가 3명(김혜련, 동이화, 최용집)과 함께 학교 벽화 그리기를 한 결과이다.
    벽화의 원작자는 이영수 작가이며,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 '꿈☆드림' 展에서 전시한 그림을 허락을 받아 모작하였다. 전시한 그림 중 ‘꽃바람’, ‘마주보기’, ‘내마음 깊은 곳의 너’ 등 13점을 벽화로 그렸다.
    그리고 동이화 작가가 교육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창작한 그림 1점을 벽화로 그렸다. 동이화 작가의 그림에서는 연필의 그림자가 뻗어나가 나무와 사람이 되는데,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진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닷새에 걸쳐 완성됐으며, 학교를 밝은 분위기로 바꾸어놓았다.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진 벽화들은 학생들과 더불어 주민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벽화 그리기는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여 더욱 큰 의미가 더해졌다. 벽화를 통해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더욱 즐거워지고, 벽화를 그린 아이들에게는 자부심과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의 바른 행동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주력하고 있는 김해가야초등학교는 교정의 아름다움까지 더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김해 가야초_가족과함께하는벽화그리기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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