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고등학교(교장 조범행)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1주일 간‘라면 기부 캠페인’활동을 실시하였다. 모아진 라면은 김해시 푸드마켓에 기부하여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 회의를 거쳐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를 도움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개최되었다. 학생회에서는 특정한 달을 정하여 기부활동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그 첫 활동으로 6월 ‘라면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바쁜 등교시간을 활용한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1인당 적게는 한 개에서 많게는 열 개까지 총 600여개의 라면이 모아져 저소득층에 전달되었다.
기부활동 주최자이면서 도우미로 참가한  학생회장 2학년 김재형군은 “많은 학생들이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속에서 따뜻한 마음과 정이 느껴졌고 보람찼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인 라면을 통해 구산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저소득층에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는‘나 스스로 먼저 기부’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