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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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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고 ‘양지관(養志館)’ 개관식 가져

  • 기사입력 : 2016-06-22 19: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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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과 배려(Share and Care Together)’를 통해 마음 따뜻한 미래 과학자를 키우는 과학 영재교육의 요람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오세현)는 20일 전희두 부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지역 인사,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양지관’개관식을 가졌다.
    양지관은 도교육청 특별교부금 34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1,930.26㎡에 엘리베이터를 갖춘 지상 4층 건물로 장애인용 1실과 비장애인용 33실 등 총 34실로 건립되었으며, 최대 101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각 방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별도로 설치되었고 휴게실과 세탁실도 완비되어 있어, 학생들의 휴식, 학습 및 공동체 정신 함양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희두 부교육감은 특별강연을 통해“구체적인 꿈의 설정, 잠재력에 대한 믿음, 진정한 전문가의 자세, 다양한 학문에 대한 관심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강조하며, 양지관이 그러한 인재들의 초석이 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또 오세현 교장은 개관식에서 “뜻을 세운다는 의미의 기존 기숙사 입지관(立志館)에 이어 뜻을 기른다는 의미의 양지관(養志館)을 신축함으로써 과학문화 발전의 뜻을 품은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과학명문고로서의 포부와 의지를 다졌다. 양지관에 입사한 3학년 강수민 학생은“기존 기숙사보다 방음이 잘 되고 호실별 샤워실과 층별 휴게실이 있다는 점이 좋다. 학생 자치를 통해 즐겁게 양지관 공동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 많은 내빈들은 기숙사를 둘러보면서 경남과학고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현판 제막식, 커팅식, 기념식수 등 뜻깊은 행사도 진행되었다.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과학고 양지관 개관식 신문 보도자료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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