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천초,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반딧불이 캠프
- 기사입력 : 2016-06-27 18: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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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천초등학교(교장 류순점)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가로내 반딧불이 캠프를 실시했다.
가로내 반딧불이 캠프는 심신 단련과 호연지기를 길러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의식과 협동심,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율성 및 극기심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횡천강 탐사를 통해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카약체험과 안전 생존수영체험을 하였으며 잠행,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을 통해서는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하고 알찬 활동이 이루어졌다.
장마 속에 잠시 나타난 반가운 태양 아래에서 야영의 기초 능력을 습득하는 가운데 서로 돕고 또 경쟁하는 야외 활동으로 선후배의 정을 쌓았고, 7월 8일 개관예정인 다목적 강당 <횡천관>에서는 촛불의식, 두뇌게임, 캠프 티셔츠 만들기 등 실내 활동으로 창밖의 빗소리도 정겹기 그지없었다.
캠프에 참여한 5학년 정??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직접 밥을 지어 먹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니 친구와 더 가까워졌어요.”라며 친구 손을 꼭 잡았다.
학교장은“여러분이 서로 배려하고 도우면서 캠프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쁩니다. 캠프 활동을 통해 더 멋진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라고 격려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