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계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6월 한 달간 하동내 여러 초등학교에서 열린 2016학년도 하동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 플라잉디스크 종목에서 남자부 3종목(플라잉디스크 골프, 얼티미트, 윷놀이), 여자부 1종목(플라잉디스크 골프) 우승하며 경남대회에 하동군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묵계초 플라잉디스크 동아리는 2013년에 처음으로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조직하여 아침활동, 점심시간이나 방과후 자투리 시간, 토요스포츠데이를 통해 꾸준히 경기 실력을 다져왔다.
플라잉디스크 경기에 대한 기본 규칙과 기술을 인터넷 동영상을 보며 학생들 스스로 학습하고, 플라잉디스크의 전문 기술의 어려운 부분은 선생님과 상의하여 함께 실력을 키우는 사제동행 학습방법으로 실력을 꾸준히 쌓아왔다.
안동범 학교운영위원장은“학생들이 플라잉디스크를 즐기면서 자율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한 것이 4종목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 능력과 건강한 체력 향상이 이루어졌기를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6학년 플라잉디스크 골프 남자부 주장 김○○ 학생은 “작년에 처음으로 플라잉디스크 윷놀이를 하다가 올해 골프 종목으로 전향하면서 하나의 표적에 집중하는 활동이 매력있었고, 친구들과 디스크를 날리는 기술을 논의하며 꾸준히 선의의 경쟁으로 연습하는 과정 속에서 더욱 친해졌습니다. 앞으로 9월에 있을 경남대회에서도 지금처럼 꾸준히 연습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우승에 대한 기쁨과 경남 대회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했다.
묵계초등학교는 2015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플라잉디스크 골프부문에서 남녀 초등부에서, 1,2위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등 스포츠클럽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플라잉디스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앞으로도 묵계초등학교는 배움 중심의 창의?인성 수업 모델을 개발하여 체육교과 시간에 적용하고, 학교스포츠클럽의 활성화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행복한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