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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혜림학교, 맞춤식 인증프로그램으로 수련활동

  • 기사입력 : 2016-06-30 1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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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혜림학교(교장 정길화)에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전문 청소년지도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시설을 이용한 경남혜림학교만을 위한 맞춤식 인증프로그램으로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전국 유일하게 장애학생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장거리 이동상 제약으로 대안책을 찾던 중 찾아가는 장애청소년활동 사례를 접하고 이번 수련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
    총 19명의 전문 청소년지도자들과 함께한 이번 수련활동은 여러 가지 단체 활동의 경험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에게 사회성 향상과 성취감을 높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날은 여는 마당, 안전교육 및 명랑운동회, 조별로 학교 산책을 하며 미션활동지 완성하기, 장기자랑을 포함한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하였고 둘째 날은 분반프로그램으로 공예, 댄스, 신종스포츠 활동으로 구성하여, 프로그램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고등학교 2학년 김효정 학생은 “학교에서 수련활동을 했지만 새로운 선생님들이 재미있게 진행해 주셔서 정말 즐거웠고 내년에도 또 학교에서 수련활동을 하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남혜림학교 정길화 교장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전문 청소년지도자 선생님들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경남혜림학교만을 위한 인증 프로그램을 적용한 안전하고 즐거운 수련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는 전국 최초로 장애학생 맞춤형 찾아가는 수련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라며 이번 수련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혜림학교,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식 인증프로그램으로 수련활동 실시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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