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초등학교(교장 노동현)는 지난 1일 복식학급 수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수렴과 지원을 위해 방문하신 박종훈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감님을 맞이하여 복식학급 수업현장을 함께 둘러보시고 교육가족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방문은 박종훈 교육감이 직접 복식학급 수업현장을 찾아 복식학급 수업의 애로사항을 보고, 듣고 확인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농어촌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소규모학교 복식학급을 해소할 방침을 세우고, 2017년 분교제외 ? 2018년에는 경남 모든 지역 복식학급 전면 해소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복식학급은 1명의 교사가 2개 이상의 학년을 동시에 지도함으로써 소규모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차질, 학력저하, 교원업무 증가 주요 요인으로 복식학급 해소는 해당지역 학부모들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가장 바라고 있는 희망사항이기도 하다.
5학년, 6학년이 함께 하는 복식학급 수업에서 6학년 학생의 멘토가 되어 직접 활동에도 참여하시며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복식학급의 애로점은 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학생, 교사 및  전교직원의 화합과 소통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시며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모든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를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