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전안초, 「사랑의 묘약」오페라에 빠지다

  • 기사입력 : 2016-07-05 18:28:10
  •   
  • 전안초등학교(교장 정성종)는 지난 5일에 4~6학년 31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오페라단이 운영하는「학교 오페라 사랑의 묘약」공연을 강당에서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것은 국립오페라단에서 청소년 정서 함양과 미래 클래식 관객 육성을 위해 서울ㆍ인천ㆍ경기ㆍ경상ㆍ전라지역의 초등 및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본교는 3월초에 신청하여 경상지역에서 선정되는 행운을 가지게 되었다.
    도니체티가 작곡한 사랑의 묘약은 오늘날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작품 중의 하나로 아이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르이다 보니 초등학생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번 공연은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대사와 해설,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아리아 멜로디로 쉽게 다가가 문화예술의 소외지역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순수예술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두에 본교 선생님들을 즉석 캐스팅하여 줄거리를 소개해 줌으로써 오페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진지한 관람 태도를 유도하여 좋았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 대부분은 “한 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오페라 처음 보았는데, 노래와 드라마가 함께 하는 것이구나. 알게 되었고, 다시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 싶어요.”라며 오페라의 감동을 전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

    창원 전안초_국립오페라공연1.JPG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