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KBS에서 방영된 도전골든벨에서 7개월 만에 골든벨을 울린 김해가야고등학교(교장 정우영)는 7월 7일 교장실에서 삼성카드에서 기증한 골든벨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자율과 책임을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김해가야고등학교는 학교의 첫번째 중점과제인 “꿈과 비전을 찾아 성취하며,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행복한 학교”와 삼성카드 골든벨 장학금의 취지와 목적에 맞도록 학교생활에 있어서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며 열정과 꿈을 갖고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지급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맞추어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으로 최대한 많은 학생에게 폭넓게 지급함으로써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500만원의 장학금 중 각각 20만원씩 1학년 8명, 2학년 8명, 3학년 9명, 전체 25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격려와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이번 삼성카드에서 제공한 KBS의 도전골든벨 장학금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전 학년의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였기 때문에 각 학생에게 지급된 금액이 그리 크지 않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한층 더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도약할 수 있게 하려고 했고, 폭넓은 독서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학교의 목표에 맞춘 김해가야고등학교의 희망에너지 선물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큰 의미가 있었다.
삼성카드는 골든벨을 울린 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삼성카드 장학기준에 의거 삼성카드 장학생으로 추천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골든벨을 울린 학생에게는 대학입학등록금 전액과 하와이어학연수비와 대학 재학 중 해외배낭연수비를 지원하겠다는 장학증서를 주며, 골든벨을 울린 학교에는 골든벨 모형의 금으로 도금한 트로피와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최후의 2~3인 학생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글로벌 코리아 문제를 맞춘 경우 최후의 2인에게도 유럽 2주 배낭 연수의 기회를 부여한다.
3행 3무를 바탕으로 하는 인성교육과 인생에 눈뜨는 책읽기 및 명품강연회를 비롯한 각종 독서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김해가야고등학교는 올해의 중점과제로 행복한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공모한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 공모와 학생 독서 캠프동아리 공모에 이어 2016. 고등학생 행복한 책 읽기 운영학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골든벨을 울린 것을 계기로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학교 분위기를 되살리고 최근의 대학 진학에 있어서 독서의 중요성을 파악한 정우영 학교장을 중심으로 전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독서활동을 권장한 결과이다. 또한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명품강연회나 작가 초청 강연회에 더하여 가야3품의 지덕체를 골고루 갖춘 인간형과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준비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는 가야고등학교의 일관된 노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에 더하여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봉사활동 분야에 대한 강조와 39개 팀의 자원봉사활동 도우미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김해가야고등학교가 지역의 거점학교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의 더 많은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요청하고 있다.
본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가 되고 학교 구성원들의 삶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곳으로 만들기 위하여 정독실 환경 개선을 비롯한 급식소 재개축 및 방송시설 정비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즐겁고 신나게 배움을 나눌 수 있는 문화에서 학생들 각자의 소질을 계발하고 다양한 미래 사회에 대비한 능력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독서를 바탕으로 한 행복한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는 일에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가는 김해가야고등학교를 위하여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인재들이 가야고등학교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배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