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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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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포여중, 꿈과 사랑을 채색하는 벽화

  • 기사입력 : 2016-07-19 15: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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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포여자중학교(교장 하경식)는 지난 7월18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이 모여 운동장 스탠드에 벽화를 완성하고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에 다같이 힘을 모으고 있다. 벽화그리기는 지난 3월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이 서로 의견을 모아 도안을 정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등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이 날 행사에는 창동예술촌 작가와 경남대학교 자원봉사 학생들도 함께 하였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행복학교를 그린 벽화에는 학생들이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여 푸르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교육공동체의 소망을 담았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솜씨가 새겨진 벽화를 보며 뿌듯해 하고, 학부모와 지역민들은 오랜만에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봉사활동을 하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하경식 교장은“학생들이 친구와 더불어 벽화를 디자인하고 채색하는 과정을 통해 우정을 돈독히 하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졌으며,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모두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합포여중은 올해 구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특성화 자율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멀리보고 더불어 가자’는 슬로건 아래 벽화그리기를 비롯한 1인 1악기 연주, 레저스포츠클럽 활동, 1학급 1텃밭 가꾸기, 한라산등반 국토사랑하이킹, 예술문화체험 뮤즈데이, 1박2일 힐링캠프 등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창원 합포여중_벽화그리기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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