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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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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례초, 권역별 영어캠프 <2016 스쿨 올림픽> 개최

  • 기사입력 : 2016-08-03 15: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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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례초등학교(교장 이학정)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7일(수)부터 8월 2일(화)까지 6일간 권역별 영어캠프를 개최하였다. 본 캠프는 김해시청에서 지원하고 진례초등학교가 주관한 권역별 영어캠프로써, 지역상 근접한 소규모학교인 대진초등학교와 주동초등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두 명의 원어민보조교사를 포함한 5명의 강사진으로 이루어진 본 캠프는 2016 브라질 올림픽에서 착안하여 <2016 스쿨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꾸려졌다. 국기 만들기, 유니폼 만들기, 여권 스탬프 모으기, 국가별 문화 체험, 스포츠 올림픽, 메달 수여 등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들과,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한 본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진례초 4학년 홍수현 학생은 “그냥 앉아서 영어를 배울 때보다 이렇게 스쿨 올림픽으로 공부하니까 정말 신나고 재미있어요. 원어민 선생님들과 눈 마주치고 대화하는 게 이제 두렵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대진초 5학년 이수호 학생은 “진례와 주동초등학교 친구들과 한 모둠이 되어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재미있고 뿌듯해요.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좋아요.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진례초등학교 교장은 “상대적으로 영어교육의 폭이 다양하지 않은 우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주변의 학교들과 함께 협력해 이렇게 질 높은 영어캠프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참 기쁘게 생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하나하나의 표정과 눈빛이 살아있음을 느낀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영어 캠프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규모 학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면 우리 사회에 벌어진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밝게 인사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본 캠프는 주최측인 진례초등학교에 국한되지 않고 대진초등학교와 주동초등학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진례면과 주촌면을 어우르는 권역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진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방학 중, 학기 중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개발 중에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김해 진례초 권역별영어캠프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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