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중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제11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에 1개 팀(2학년 서현지, 1학년 홍정빈, 1학년 배상혁)이 참가하여, 금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경남 전체 일반고등학교에서 유일한 수상 실적이다.

이번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우리나라와 일본, 페루 등 6개국 중고등학생 156명이 참가하였다. 3인 1팀으로 구성된 총 51팀이 치열하게 경연을 펼친 가운데, 평소 학교수업과 동아리활동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삼천포중앙고등학교 팀은‘드론의 표준 배달 시스템 설계’과제에 대하여 효율적인 표준안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여 영예의 금상을 획득하게 되었다.

금상을 수상한 2학년 서현지 학생은“창의융합 교류 캠프, 초등학생 대상의 토요 발명반, 팀별 과제수행 중심의 동아리 활동 등과 같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과제수행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담당 선생님의 열정적인 가르침 덕분에 이 같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삼천포중앙고 한철우 교장은“이번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 성과는 평소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협업중심의 동아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특히 주말과 방학도 잊고 담당 선생님이 학생 지도에 헌신적으로 매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