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초등학교(교장 박영규)는 지난 2일 한국관악협회 주최로 부산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 초등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의 관악경연대회로는 가장 전통이 깊은 대회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국 초·중·고교 100여개교가 5일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사천초 관악부는 이 대회에서 지정곡 ‘금강의 혼’과 자유곡 ‘Legend of the Ancient Hero’를 연주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사천초 단원들은 평소에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한 연습을 하였으며, 특히 이번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캠프를 실시하는 등 실력을 키우고 동시에 협동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사천초 관악부는 재창단 10년 만에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관악부를 응원하기 위하여 대회장을 찾은 박영규 교장은 “본교는 관악 뿐 아니라 합창, 풍물부를 운영하여 음악과 함께하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소질 계발을 위하여 계속 힘쓸 것이다. 이번에 열심히 노력하여 금상을 수상한 관악부 단원들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하였다.
사천초등학교 관악부는 2014년부터 교육부 예술교육활성화 사업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다가오는 11월 17일에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