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석전초등학교(교장 이영희)가 지난 20일 도내 교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 안전교육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교육부 요청 안전교육 연구(시범)학교를 운영 중인 창원 석전초는 학생들 스스로 위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사고에 대한 빠른 판단력과 위기대응능력을 신장시키고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바탕으로 하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 내에서 보다 효과적인 안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실생활 안전과 관련한 내용을 교육과정 재구성 주제로 삼고, 수업을 실시하면서 만들어낸 학생들의 결과물을 다른 학년, 학부모, 지역사회 등과 나누도록 함으로써 안전의식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업 나눔의 날에는 학년별로 두 개 학급씩 주제중심 재구성 수업 중 한 차시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안전교육 수업 나눔뿐만 아니라, 학교 안에서 실시할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 사례를 확대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도내 한 교원은 “최근 잦은 지진으로 안전교육이 더욱 중요시 되는 요즘, 학생들에게는 이론보다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며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늘 살펴본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해봐야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