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전국체전] 창원시청 사격 변경수 감독도 ‘金 명중’

남자일반 트랩종목서 1위
박준영은 더블트랩서 우승

  • 기사입력 : 2013-10-22 11:00:00
  •   


  • 창원시청 사격이 잇단 금 총성을 울리며 경남선수단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창원시청은 변경수(55) 감독이 남자일반부 트랩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고,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 리스트 김종현(25)이 경남에 금메달을 안겼다.

    또 박준영도 더블트랩에서 우승해 창원시청은 21일 현재 3개의 금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변 감독의 전국체전 출전은 올해로 38년째다. 선수가 아닌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도 연례 행사처럼 체전에 참가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하나, 현역선수들에게 각성을 주고 싶어서다.

    변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하다보니 사격연습을 체계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동안 몸에 밴 자세가 좋은 결과를 보인 것 같다”면서 현역선수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은 21일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455.6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종현은 앞서 19일 열린 공기소총 단체에서 1775점으로 부산 (1777)에 2점 차로 뒤지며 동메달에 그쳤지만 주 종목에서 우승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김종현은 경남 사격의 대들보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50m 복사 단체 금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50m 소총 3자세 단체 금메달을 따는 등 풍부한 대회 경험을 갖고 있다. 동국대 시절 기록이 나오지 않아 은퇴도 고려했지만, 창원시청에 들어오면서 꽃을 피우기 시작해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창원시청 사격팀은 21일 스키트 등 남은 경기에서 추가 메달을 예고하고 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반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