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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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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잘나가는 경남, 오늘은 단체종목 기대하라

배구·스쿼시 금메달 사냥
수구·탁구 등 준결승 진출
금 43·은 46·동 47개 5위

  • 기사입력 : 2013-10-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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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선수단이 선전하면서 13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위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경남은 21일 현재 금 43, 은 46, 동 47개 등 모두 136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총득점 9310점으로 계속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남은 경남체육회 스쿼시가 대전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등 25개 단체경기에서 14승 11패를 기록했다. 또 경남체고 수구와 선명여고와 창원남산고 탁구, 창원대 남녀탁구, 사천시청 농구, 창녕군청 정구 등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개인전에서는 사격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창원시청)이 50m 소총3자세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모두 11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일반부 역도에서 최유정(경남도청)이 -53㎏에 출전해 용상(105㎏), 합계(183㎏)에서 2관왕에 올랐으며, 근대5종 남자일반부 단체 4종에서 김병철, 김진희, 박동수(경남체육회)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슈쿵푸에서 박승모(경남체육회)가 산타 65㎏급에서, 씨름에서 경남대 이청수가 용장급, 김민우가 용사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하지만 상위권을 유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롤러와 양궁은 대거 하위권으로 떨어져 실망감을 줬다.

    경남은 대회 4일째 5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라이벌 시도로 21일 현재 2위인 충남(득점 1만1531, 금 39, 은 45, 동 56개), 3위인 경북(득점 1만1007점, 금 38, 은 32, 동 68개)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다.

    반면 초반 주종목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며 반짝 1위로 올라섰던 부산(득점 9147, 금 40, 은 53, 동 52개)은 하루 만에 7위로 밀려나며 경남이 상위권 진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남은 22일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유력한 양산시청 배구와 경남체육회 스쿼시가 결승전을 벌이고, 선명여고 배구, 창원남산고 탁구, 삼성중공업 럭비, 경남체육회 소프트볼, 김해고 소프트볼이 결승 진출을 위해 4강전을 벌인다.

    개인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한국여자 레슬링의 간판 김형주를 비롯해 수영, 복싱, 역도, 씨름, 육상 등에서 경기가 열린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반>

    문화체육부=이현근·김정민 기자, 사진부=김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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