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청렴결의대회 및 공직기강확립 교육을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종호 부군수는 “우리 모두 직업공무원으로서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참된 공무원의 자세를 지키자”며 “청렴한 공직생활, 공직을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새롭게 마음을 다지자”고 강조했다.
김 부군수는 “2012년도 청렴평가에서 도내 하위권으로 행정신뢰도가 실추돼 군정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를 반성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주인의식이 먼저이며, 뼈를 깎는 고통이 더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향응수수 등을 금지하고 출퇴근, 중식시간을 지키고 근무 시간 내 무단이석, 사적 용무, 음주·도박행위 등 공직비리 발생 시 당사자는 물론 상급관리자까지 연대해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특별교육으로 청렴에 대한 공무원의 사명감을 주지시키는 한편 함양군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스스로 청렴하고 친절한 공무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희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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