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통영문화마당 강구안에서 2016. 통영예술제를 맞이하여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이 ‘학의 날개’  공연을 펼쳤습니다.
뮤지컬단 단원들 (통영 관내 초중고생 20여명)은 궂은 비에 의상이 젖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대에서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본 행사를 주관한 정태식 사무국장(통영예총)은 “갑작스런 큰 비에 공연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염려하였으나 학생들이 너무나도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 통영예술제에 의미를 더해주었다”며 뮤지컬단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꿈틀꿈틀뮤지컬단에서 연출을 맡고 있는 지현배 선생님(충렬초)은 “많은 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의 프로정신이 돋보였던 무대”였다며 “몸을 아끼지 않고 열연을 펼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던 하루”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충렬초등학교는 2013년도에 초?중?고등학생 36명으로 구성된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을 창단하여 2013년도 정기공연 “꿈틀꿈틀 표류기”를 시작으로 통영연극제,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2014, 2015, 2016 3회), 교육부 주관 행복박람회 참가, 한국DMZ평화생명동산 공연, 전국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공연, 2014년 정기공연 “우리는 10대다”, 2015년 정기공연 “꽃비 내리는 날” 등 많은 공연을 통해 학생뮤지컬의 선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8월 14일 통영 한산대첩축제에서 1시간 10분 분량의 뮤지컬“학의 날개”를 성공리에 초연하여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