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2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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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주인공, 사자냐 곰이냐

한국시리즈 내일 오후 6시 대구서 개막
삼성 최형우-두산 최준석 거포 대결 관심

  • 기사입력 : 2013-10-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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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한국야구선수권대회 왕중왕을 가리는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가 24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를 3년 연속 우승한 삼성 라이온즈는 역시 첫 3년 연속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향해 마지막 힘을 쏟아 붓는다. 정규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오른 두산 베어스는 뒤집기로 사상 첫 4위 팀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요강에 따라 KS 1·2, 6·7차전은 삼성의 홈인 대구에서, 3~5차전은 두산의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다.

    양 팀이 KS에서 맞붙기는 2005년 이후 8년 만이다.

    당시 선동열 감독(현 KIA 감독)이 이끌던 삼성이 김경문 감독(현 NC 감독)의 두산을 시리즈 전적 4전 전승으로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삼성과 두산은 이후 2008년,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해 1승씩 나눠 가졌다.

    2008년에는 두산이 이겼고, 2010년에는 삼성이 설욕해 한국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9승 7패로 삼성이 앞섰다.

    두산은 전신 OB 시절 포함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과 세 번 맞붙어 2승 1패를 올렸다.

    김유동의 만루홈런으로 상징되는 1982년 한국시리즈에서 4승 1무 1패로 삼성을 물리쳤고 2001년에도 4승 2패를 거두고 마지막에 웃었다.

    정규리그 3위 두산이 역전 우승을 차지한 2001년 이후 모두 정규리그 1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가져간 점을 볼 때 두산이 12년 만에 또 기적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한국시리즈(KS)에서는 ‘한 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형우(삼성)와 최준석(두산)의 방망이가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둘 다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형 타자로, 매서운 방망이를 자랑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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