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2016 안전지킴이 일기쓰기 공모' 결과 장천초등학교 강지환 군의 일기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강지환 군은 추석에 아빠와 함께 논에 가서 메뚜기를 잡으려다가 뱀에 물렸지만 침착하게 대처하였던 자신의 경험을 소재로 안전 일기를 작성하여 도지사상을 차지했다.
안전지킴이 일기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 안전사고가 제일 많은 장소별 안전수칙을 일기장에 수록하고, 실천하는 체험형 일기장이다.
안전지킴이 일기장을 통해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며 안전생활습관을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강지환 군은 ‘2016 안전지킴이 일기쓰기’공모를 통해 우리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고 내가 알게 된 안전수칙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어 보람 있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안전생활습관을 잘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안전의식을 깨우치고, 학생들의 안전생활 습관화를 위해 시작한 '안전지킴이 일기장'은 모음집으로 발간해 도내 초등학교에서 안전교육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