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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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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CNG하이브리드버스 ‘블루시티’ 운행

친환경 대중교통시대 열었다
시-세원, 1호차 전달·시승행사
CO2 줄여 대기환경 개선 기대

  • 기사입력 : 2013-10-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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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호(오른쪽) 세원 대표가 현대차 관계자로부터 친환경 하이브리드버스 ‘블루시티’ 모형키를 받고 있다./양산시 제공/


    양산시와 시내버스 업체인 ㈜세원(대표이사 김창호)은 지난 22일 시청에서 시와 시내버스 관련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친환경 하이브리드버스 ‘블루시티(BLUE CITY) 1호차’ 전달식 및 시승행사를 가졌다.

    양산시에 따르면, ‘CNG 하이브리드버스는 CO2 배출량도 디젤차량 대비 35% 이상(연간 56t/대), CNG차량 대비 24% 이상(연간 33t/대) 감소시켜 대기환경 개선과 지구 온난화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또 배터리, 모터, 제어장치 등 주요 부품의 국산화로 수입부품 적용 버스보다 가격부담을 최소화시켰고, 240마력의 G-CNG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월등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60KW(82마력)의 고효율 전기모터와 3.8KW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됐다. 따라서 뛰어난 안전성과 충전 성능 확보에 따라 제동에너지 회수 및 공회전방지 등으로 기존 CNG버스 대비 20~30%의 연비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세원 관계자는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친환경 초저상 CNG하이브리드버스(블루시티)를 운행함으로써 대기환경 개선과 교통약자의 편의에 앞장서고자 기존 CNG버스보다 고가인 CNG하이브리드버스를 출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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