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1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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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 문학상 수상자 정일근 시인

내일 흑백다방서 ‘色다른 뒤풀이’
시 낭송·음악공연·시집 선물이 있는 ‘북콘서트’

  • 기사입력 : 2013-10-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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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김달진 문학상 수상자인 정일근(경남대 교수) 시인이 이색적인 시상식 뒤풀이를 준비했다.

    정 시인은 ‘제24회 김달진 문학제 시상식’이 끝나는 26일 밤 8시 30분 창원시 진해구 흑백다방에서 북콘서트 형식의 ‘색(色)다른 뒤풀이’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의 부제는 ‘고향 진해에 대한 오마주’다. 시인은 “나를 만들어준 진해에 대한 행사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준비한 행사다. 흑백다방은 습작시대의 나의 공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행사명처럼 보통 뒤풀이와는 색깔이 다르다. 시인의 감사 인사와 함께 ‘객석과 함께하는 시낭송’, ‘피아니스트 유경아의 피아노 연주’, ‘노동환·노진환 형제의 클래식 기타 연주’, ‘남미경의 시노래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이 행사의 주다. 술은 없다. 대신 시인은 다과 제공과 문학상 수상작품인 시집 ‘방’을 선물한다. 사회는 경남대 김종원 교수가 맡았다. 모든 행사 비용은 정 시인 개인이 부담한다.

    정 시인은 “그동안 문학상 뒤풀이가 음주에 그쳤고 시민의 혈세로 받는 상금을 술로 탕진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첫 지역 출신 수상자로 수상의 영광을 고향에 돌리고, 김달진 문학제가 진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는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문의 ☏ 010-9910-2421.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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