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령유치원(원장 강정숙)은 원아 142명이 지난 11일 지역사회 내에 있는 노인요양원인 연꽃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교육활동 중 틈틈이 배우고 익힌 끼와 재롱을 펼치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어르신들을 위해 유치원에서는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고, 유아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깜찍한 공연무대를 마련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3,4세 원아들의 사랑스러운 발레와 댄스, 5세 원아들의 아름다운 부채춤 등을 선보이자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으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원아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우리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시며 박수를 쳐 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프지 않고 오래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강정숙 원장은 행사를 마치며 “지금까지 어르신들을 향한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해마다 위문 공연을 마련해 왔습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뜻깊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믿으며, 할머니?할아버지께서도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느끼고 행복하셨으리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