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여고,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 기사입력 : 2016-11-23 15: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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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여자고등학교(교장 허남영)는 지난 22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주관 ‘2016년 제18회 경상남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
청소년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청소년지원재단과 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도내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여고 2학년 한결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결학생은 합천군문화의집소속 위드회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여 동아리활성화에 힘썼으며, 꿈넘어꿈지역아동센터, 합천군원폭피해자복지회관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 실천과 더불어 경상남도참여위원회부위원장, 경상남도또래상담연합회 회장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펼친 결과로 이룬 성과라 더 의미가 크다.
한결학생은 이번 수상뿐만 아니라 제2회 학교폭력예방 치유 산문공모전에서“작은 희망이 큰 꿈을 이룬다.”라는 산문을 공모하여 경상남도지상을 수상하였며, 2016년 경상남도 또래상담자대회 학생부문 교육감상도 수상하였다.
한결학생은 “ 휴일이나 평일 자투리시간을 활용하여 다니는 봉사활동은 저 스스로를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교사가 되겠다는 꿈도 가지게 된 계기였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하였다.
허남영교장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하여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나 상호존중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따뜻해 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