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등학교(교장 정용렬)가 제 11회 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주초등학교 농구 동아리 ‘BUMKINS’는 뛰어난 팀워크와 승리를 향한 투지를 바탕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1점차로 이겼던 강호 사천 ‘서포초등학교’로 양 팀 간의 실력 차가 거의 없었다.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승부를 알 수 없는 박빙의 경기였다.
1쿼터와 2쿼터는 사천 서포초의 거센 공격을 막지 못하여 리드를 빼앗겼다. 그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지속되며 마지막 부저소리와 함께 28대 26으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하여, 경상남도 2대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주장 최민준 선수는 “초등학교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짜릿한 역전승을 하게 되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것 같다” 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