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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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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산림조합장 입건 보도에 김학렬 산청산림조합장 ‘곤혹’

“저 아닙니다”

  • 기사입력 : 2013-10-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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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현직 산림조합장 자연림 훼손 입건’ 보도와 관련, 김학렬 산청군산림조합장이 때 아닌 곤혹을 겪고 있다.(본지 28일자 6면 보도)

    김 조합장은 28일 “현직 산림조합장의 산림훼손 장소가 산청으로 알려지면서 언론사나 지인들로부터 전화가 잇따르면서 업무를 못할 정도”라면서 “하소연할 곳도 없어 답답하고 미칠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건된 산림조합장과 성이 같고 현직 산림조합장이라는 이유로 여기저기서 사실을 확인하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 박모(57·산청읍) 씨는 “단지 같은 산림조합장이란 이유만으로 김 조합장이 곤욕을 치르면서 자칫 이번 사안이 그의 명예에 흠이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물의를 일으킨 인근 지역 산림조합장은 지난 7월께 산청군 신안면 자연림 8000여㎡와 소나무 수천 그루를 훼손해 산청군으로부터 복구명령을 받았으나 복구한 산림 중 600여㎡를 이달 또 훼손한 사실이 산청군에 적발돼 최근 불구속 입건됐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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