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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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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전국 명무전

내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서
영남 입춤·예기무·태평무·도살풀이 등 공연

  • 기사입력 : 2013-10-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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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자 록파춤보존회 회장의 ‘영남 입춤’.


    마산 출신 한국무용가 김해랑 선생을 기리는 제6회 명무전이 30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록파무용단 창단 22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전국의 유명한 춤꾼들이 참여, 다양한 장르의 춤사위를 펼친다.

    록파무용단의 ‘심(心)의 선율’ 공연에 이어 전북 무형문화재 48호 예기무 보유자 김광숙의 ‘예기무’가 무대를 장식한다. 예기무는 나라의 큰 행사를 위한 무예, 춤, 소리 등을 교육받은 예의녀의 전통을 조선시대를 거쳐 전승된 춤이다.

    이춘자 호연예술단장은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경쾌한 발짓과 섬세한 춤사위가 일품인 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를 선사한다. 전북 정읍 김관철의 남성적 춤사위 ‘가락의 멋’과 경기 무속춤의 다양한 기교가 돋보이는 양길순의 ‘도살풀이 춤’도 무대에 오른다.

    정양자 록파춤보존회 회장의 ‘영남 입춤’과 원미자 한양대 교수의 ‘진주교방굿거리춤’, 김근희 대진대 교수의 ‘교방입춤’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 정양자 회장이 티없이 맑은 동심의 꿈과 추억 속의 애틋한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창작무용 ‘가고파 만선’을 선보인다. 이어 솟대패 사물놀이패의 판굿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문의 ☏ 011-9526-4598.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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