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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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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하나되는 경남생활체육인들

경남생활체육대축전 1일 개막
2만여명 참여… 3일까지 열전

  • 기사입력 : 2013-10-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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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통영에서 열린 제23회 경상남도 생활대축전 개막식./경남신문 DB/


    도내 생활체육동호인의 한마당 축제인 ‘제2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일 창녕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막이 오른다.

    110만 경남생활체육동호인들의 큰잔치인 생활체육대축전은 경남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녕군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남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군의회, 국민생활체육회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함께뛰자! 푸른창녕, 하나되자! 우리경남’이란 대회 구호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경기종목은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육상, 테니스, 탁구, 배구, 족구, 생활체조, 볼링, 궁도, 정구, 패러글라이딩, 택견, 검도, 등산, 그라운드골프, 보디빌딩, 합기도, 국학기공, 자전거, 스쿼시, 농구, 인라인스케이팅, 야구, 씨름 등 모두 26개 종목이다.

    참가규모는 18개 시·군에서 8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과 창녕군민 등 2만여 명이 참여해 한마당 생활체육 축제를 펼친다.

    시부에서는 창원시가 26개 종목에 656명으로 가장 많은 신청을 했으며, 군부에서는 함안군이 22개 종목에 5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종목별로는 축구 종목이 18개 시·군 521명으로 가장 많이 신청했으며, 배드민턴이 18개 시·군에 496명, 그라운드골프가 18개 시·군 473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일 오후 6시부터 창녕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앞서 오후 4시 40분부터 타악과 무용단 퍼포먼스, 치어단 공연, 그리고 설운도, 하춘화, 하동진, 제국의 아이들, 오렌지캬라멜 등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 등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기존 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는 톡특한 각 시·군 선수단 입장.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격려사 등에 이어 마지막은 불꽃과 멀티미디어쇼로 11월 첫날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폐회식은 오는 3일 오후 4시 창녕군민생활체육관에서 입장상 시상과 함께 거행되며, 대회기는 내년도 개최지인 사천시로 이양된다.

    경남생활체육회 금대호 회장은 “이번 대축전이 340만 경남 도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최지인 창녕군과 긴밀히 협력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대축전을 통해 생활체육인들의 선의의 경쟁은 물론, 지역 및 계층간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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