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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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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빈철구 박사 ‘청백봉사상’

원예치료 전문인력 200여명 배출·봉사단체 결성… 시상금 200만원 기부

  • 기사입력 : 2013-10-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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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빈철구(55·지방농업연구사) 박사가 28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3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청백봉사상은 지방행정 일선에서 청렴, 결백하고 헌신, 봉사하는 우수 공무원에게 주는 상으로, 공무원에게는 가장 명예스런 상이다.

    빈 박사는 향기 나는 호접란 개발, 줄기 기저부 배양을 통한 대량증식기술 개발 등 업무의 창의성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뤘으며, 원예치료대학의 개설 운영으로 4년간 200여 명에 가까운 원예치료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또 수료생들과 봉사단체를 결성, 재활환자 및 어려운 청소년 대상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노인 대상 원예치료 봉사활동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빈 박사는 시상금 200만 원 전액을 인근 지역 노인복지센터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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