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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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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하동’ 만드는 온정의 손길

손틀방류영어조합·‘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재첩 2000팩·아동 성금 200만원 군에 기탁

  • 기사입력 : 2013-10-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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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사는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아동을 지원하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 손틀방류영어조합법인(대표 배재상)은 28일 하동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500g들이 재첩 2000팩(1000만 원 상당)을 조유행 군수에게 기탁했다.(사진 오른쪽)

    배재상 대표는 “생활이 어렵거나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조합원들이 섬진강에 잡은 재첩을 가공해 쉽게 데워 드실 수 있는 재첩 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군은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식품 제공 대상자로 등록된 홀로 사는 어르신 666가구에 3팩씩 전달할 계획이다.

    또 이날 악양면에 있는 농업법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도 ‘하동사랑 아이사랑 캠페인’ 후원금 2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사진 왼쪽)

    ‘하동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은 공무원·일반군민·기업·단체 등이 저소득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후원금 지원은 물론 의료, 인재양성, 생활안정자금 등을 후원하는 민·관 복지시책이다.

    에코맘은 지난 5월 하동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하동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 

    오천호 대표는 “큰돈을 내지 못해 미안하다”며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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