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초등학교(교장 김영현)에서는 지난 16일(월)부터 18일(수) 3일 동안 성균관대 경제학과 학생들의 봉사동아리(SEDA) 8명 학생들과 밀양시 단장면의 벽지 학교인 산동초 학생들 2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학생 재능기부 2016. 겨울 방학 쏙쏙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고 성균관대 경제학부 봉사동아리인 ‘SEDA’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시골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진로 및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날에는 동화 원작을 재구성하여 창의적으로 만들어 보는 ‘뒤죽박죽 동화 만들기’와 재미있는 협동 체육 활동인 ‘미션 릴레이’를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둘째 날에는 모둠으로 나누어 김밥, 떡볶이, 피자 등의 ‘음식 만들기’와 손가락으로 물감을 찍어 그림을 완성하는 ‘협동화 그리기’를 통해 진로 및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활동으로 꾸며졌다.
셋쨋날에는 ‘스노우볼’ 장식 만들기와 기존의 명화를 모둠별로 찍은 사진을 잘라 붙어 기존의 명화를 완성하는 ‘사진 콜라쥬’ 활동을 하며 평소 학교 교육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성균관대 3학년 강지현 학생은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순수하고, 밝은 아이들과 함께 만나서 공부하고 함께 즐겁게 어울리면서 오히려 우리 대학생들이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이러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