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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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장과 캐주얼 사이 멋남 있다

남자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링 핵심은 재킷… 멜라니네이비·체크 패턴 인기
키 작다면 상·하의 색 통일하고 구두도 어두운 색 선택

  • 기사입력 : 2013-11-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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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5일 근무가 생활화되면서 비즈니스 캐주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이란 정장과 캐주얼의 중간 형태이다. 정장보다는 편안하고 일반 캐주얼보다는 품위와 격식을 갖춘 복장이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호하는 이유는 기존의 정형화된 정장 스타일을 벗어나 다양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데다 기능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백화점들도 앞다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장 매출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신장을 보이기도 하지만 비즈니스 캐주얼은 최근 수년간 꾸준히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진화하는 패션만큼 종류도 날로 다양해지는 비즈니스 캐주얼. 롯데백화점 창원점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 입는 게 잘 입는 것인지, 최근 인기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비즈니스 캐주얼의 핵심은 재킷

    상대의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상체이다. 그 상체를 덮는 것이 재킷이므로 결코 가벼이 할 수 없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재킷을 입어야 한다. 체격에 비해 지나치게 크거나 작은 것은 금물. 어깨 부분이 딱 맞고 길이는 엉덩이 중간 부분을 살짝 덮는 것이 좋다. 색상은 네이비가 무난하다.

    롯데백화점 창원점 남성스포츠팀 파트리더 박진영 씨는 “지난해까지 다크네이비가 유행했으나 올해는 멜라니네이비나 체크 패턴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체형을 극복하자

    색상을 잘 고르면 체형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키가 작거나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다면 다리가 강조되지 않도록 상·하의의 색상을 통일하는 것이 좋다. 어두운 색상의 구두도 도움이 된다.

    반대로 키가 크다면 상·하의의 색상을 다르게 입는 것이 좋다. 시선을 분산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상의는 목의 브이존이 짧은 것이 좋다.



    개성에 맞게 코디를

    셔츠는 선택의 폭이 넓다. 수트에는 잘 입지 않는 버튼 다운이나 피케 셔츠를 입어보는 것도 좋다.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디테일이 독특한 셔츠도 시도해 볼 만하다.

    바지는 다양한 체크 무늬, 컬러, 소재를 활용하면 멋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

    수트 대신 점퍼를 입으면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도 인기다. 벨트는 검은색이나 갈색의 전통적인 색상에서 탈피해 화려한 색상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하얀색 같은 과감한 색상 선택도 가능하다.

    하지만 수트와 신발의 색이 조화를 이루는지는 고려해야 한다. 또 비즈니스 캐주얼이라고 해서 무조건 넥타이를 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넥타이를 선호한다면 화려한 색보다는 솔리드 스타일이 매치하기가 쉽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과 자신감

    비즈니스 캐주얼은 격식과 비격식의 균형이다. 개성을 살리면서도 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감과 상상력이다. 다양한 조합을 통해 본인의 개성을 극대화시킨다면 센스 있는 비즈니스맨으로 거듭날 것이다.


    ★ 브랜드별 추천 아이템

    ▲시리즈= 내피가 탈·부착 가능한 재킷은 낮밤의 기온차가 큰 요즘 입기에 적합하다. 미국 3M사가 개발한 단열 소재인 신슐레이트 소재를 사용했는데, 오리·거위털보다 1.5배 따뜻하며 2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니트는 블록 스타일의 배색 디테일이 캐주얼한 느낌을 주며 적당히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이 많다. 가을과 겨울 시즌에 활용하기 좋은 구성의 상의로 단색 니트에 비해 경쾌한 느낌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레노마= 재킷의 안감을 퀼팅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차이나 칼라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다양한 하의와 코디가 무난하며 캐주얼한 맨즈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코트는 차이나 칼라가 캐주얼한 느낌을 더해주며 절개된 디테일이 독특한 아이템이다. 슬림핏으로 연출할 수 있다.

    가볍고 포근한 느낌의 풀오버 니트는 투톤 컬러의 조합과 케이블의 짜임이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글= 김용훈 기자·사진= 전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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