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5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및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67주년 6.25기념행사를 가졌다.

박일호 밀양시장과 밀양시의회 황인구 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관련 동영상 관람 후 표창장 수여와 기념사, 밀양시합창단의 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투철한 국가관으로 시민 안보의식 함양과 보훈가족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6.25참전유공자회원 박희암(85세, 교동), 서득술(84세, 단장면), 신용국(86세, 산내면)씨가 표창장을 받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굳건한 안보의식 확립 및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