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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경상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장기기증 유공 보건복지부장관상

  • 기사입력 : 2013-11-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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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이 삼성창원병원 신장센터 신미란 수간호사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삼성창원병원제공/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과 경상대병원, 양산 부산대병원이 뇌사자 발굴 및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빌딩 비즈니스타워에서 개최된 ‘2013년도 장기기증 유공자 시상식’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기기증 유공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국내 장기, 조혈모세포,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기증자 발굴 및 기증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뇌사관리와 장기 구득시 필요한 검사, 장비, 시설, 인력 등을 모두 갖추고 지난 6월 한국장기기증원과 ‘뇌사장기 기증자 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왔다.

    뇌사 추정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뇌사자 발생시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신속하게 장기를 이식·기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뇌사 장기 기증자를 타 병원에 이송 없이 직접 뇌사 판정 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행정 지원 등의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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