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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2차 드래프트서 이혜천·김성계·심재윤 영입

김경문 “즉시 전력감·유망주 선발 목적…어느 정도 성공”
유망주 좌완투수 이상민 넥센·내야수 차화준은 삼성행

  • 기사입력 : 2013-11-23 11: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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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은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베테랑 좌완투수 이혜천(34)을 영입했다.

    최근 FA를 통해 이종욱·손시헌에 이은 또 한명의 두산 베어스 출신 선수다.

    NC다이노스는 22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1라운드 4순위에서 두산 좌완투수인 이혜천을 지명한 NC는 2·3라운드에서는 각각 KIA 우완투수 김성계, LG의 신인 외야수 심재윤을 각각 호명했다.

    지난 1998년 두산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단한 이혜천은 역동적인 투구 폼과 빠른 공을 앞세워 중간계투로서 활약을 펼친 뒤 2009년 일본 야쿠르트로 이적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채 2011년 말 다시 두산으로 돌아왔다.

    복귀 후에도 2011년 평균자책점 6.35, 2012년 평균자책점 7.45, 2013년 평균자책점 11.57를 기록하며 야구 인생의 위기를 맞았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 하지만 전성기를 누렸던 두산 시절 스승인 김경문 감독의 품에 안기면서 NC에서 박명환과 함께 다시금 전성기의 이름값을 할지 주목된다. 김경문 감독은 "이혜천은 1군 즉시 전력으로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계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고, 심재윤은 좋은 자질을 갖춘 힘 있는 선수"라고 새 영입 선수들을 평가했다.

    LG의 신인 외야수 심재윤의 경우, 2012년 고교 최대어로 계약금 6억 원에 NC에 입단한 윤형배의 고교 동기다. 천안북일고 출신으로 2012년 황금사자기 우승 멤버에다가 2012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국가대표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폭을 자랑하는 심재윤은 떠오르는 유망주다.

    김경문 감독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즉시 전력감과 유망주 선발이 목적이었는데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NC의 유망주인 좌완투수 이상민은 넥센으로, 이번 미국 교육리그에서 타율 0.304, 1홈런, 11타점, 3도루로 활약한 내야수 차화준은 삼성으로 떠났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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