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객들로 붐비고 있는 마산 양덕 코오롱하늘채 모델하우스./코오롱글로벌 제공/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공급되는 ‘양덕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계약률이 9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일 양덕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한 결과, 남아 있는 53가구 중 44가구가 주인을 찾아 계약률 98%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약 14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12~14일 정계약 기간 중 90%에 육박하는 계약률을 기록, 일부 부적격자를 제외하고는 실제 계약 포기 가구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침체된 올해 부동산시장에서도 높은 계약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은 풍부한 배후 수요가 갖춰진데다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입주민을 배려한 세심한 공간 배치 등으로 분석됐다.
마산회원구의 핵심입지인 양덕동은 인근에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KTX 마산역과 마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서마산IC, 3·15대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여기에 총 4042가구 대단지 메트로시티가 인접해 있고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도 작용했다. ‘양덕 코오롱하늘채’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9만 원이다. 이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