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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산타도 깜짝 놀랄 우리집 알뜰 트리-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트리는 90~150㎝ 적당… 녹색·흰색·황금색 등 취향 맞춰 색상 선택
전구는 LED가 경제적… 전선색은 트리색과 맞춰야
장식품은 분위기 고려해 콘셉트 정한 후 메인소품 기준으로 골라야

  • 기사입력 : 2013-12-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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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들이 트리 장식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거리에는 캐럴송이 울려퍼지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고 있다. 올 크리스마스는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높이는 데 으뜸은 크리스마스트리. 집안에 하나쯤 설치해 놓는다면 분위기가 한결 밝아질 것이다. 함께 장식을 만들고 꾸미는 재미 또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욱 크게 만든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처음 해본다면 각종 장식품들을 한데 묶은 트리 세트를 구입하면 편리하다. 30~50㎝ 크기의 화분형 미니 트리에서 1m50㎝ 크기의 솔나무 트리까지 가격도 1만~1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전통적인 상록 침엽수 형태를 벗어나 요즘은 아이디어 제품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트리의 느낌은 살리면서도 벽에 붙일 수 있는 반전모서리 트리는 가격도 일반세트의 절반이다. 따로 장식을 달 필요가 없는 자바라 트리는 설치와 보관이 쉬워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 창원점 가정생활 담당 김성종 씨는 “전통적인 트리 장식에서 벗어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장식을 꾸미는 재미를 찾기보다 보관과 설치가 간편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편리한 것만 추구한다면 오손도손 모여 트리를 꾸며보는 재미는 포기해야 한다. 전체가 완성된 똑같은 트리는 재미가 없다. 자기만의 트리를 만들어보자. 어떻게 하면 실속있게 마련할 수 있을까. 롯데마트 창원점의 도움을 받아 트리를 고르고 장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트리 고르기

    시중의 크리스마스트리 사이즈는 보통 90/120/150/180/210/240/300㎝로 나와 있다. 가정에 꾸미기 좋은 크기는 90~150㎝가 적합하다. 트리의 소재는 PVC스카치가 있고 PE솔나무 등이 있다. PE솔나무가 나무 느낌을 더 충실히 재현했다. 물론 가격은 PE솔나무 제품이 더 비싸다. PVC스카치와 PE솔나무를 섞은 혼솔트리제품도 있으니 적절한 가격대를 고르면 된다. 나무느낌을 살린 녹색이 가장 대중화된 색이지만 흰색과 골드색 등도 나와 있으니 취향에 맞춰 골라보자.



    ◆장식소품 고르기

    트리를 골랐다면 장식 분위기를 결정해야 한다. 집안 인테리어와 내부 구조 등 트리를 놓을 장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구매 전에 알록달록한 장식이 가득한 스타일, 한 가지 메인 장식품을 기준으로 몇 가지 장식을 더한 심플한 스타일 등 콘셉트를 정해놓자. 즉흥적으로 장식품을 사다 보면 트리가 난잡해질 수 있고 낭비가 될 수 있다. 장식 액세서리는 다양하다. 공, 별, 문구, 모루, 종 등 각각 2000~7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장식을 할 때는 메인 장식으로 포인트를 먼저 만들어주자. 작은 크기의 소품으로 많이 치장하기보다는 큰 장식으로 먼저 자리를 잡아주고 작은 장식을 나중에 메꿔 주는 것이 좋다. 양말을 걸어놓고 선물을 넣어 놓는다든가 액세서리 장식 외에 아이디어 소품도 활용해 보자.



    ◆전구 고르기

    1m 이상의 트리에는 320p(전구알이 320개짜리) 전후, 1m 이하는 100p 전후 정도가 적당하다. 간과하기 쉬운데 전구의 전선색은 트리 색깔과 똑같은 것으로 고르자. 녹색 트리에 검은색 전선은 튀어 보인다. 전구는 일반전구와 LED전구가 있는데 요즘 시중에는 일반전구가 사라져 가는 추세이다.

    가격은 LED전구가 더 비싸지만 전력소모량은 일반전구의 8분의 1밖에 되지 않아 장기적으로는 LED전구가 경제적이다. 잠깐 켜놓을 계획이라면 값이 저렴한 일반전구를, 장시간 켜놓을 계획이라면 LED전구가 낫다. 밤새 장시간 켜놓을 경우 일반전구를 사용한다면 과열되기 쉬워 화재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트리·소품 저렴하게 사려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는 트리 판촉전이 치열하다. 다양한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니 눈여겨보자.

    롯데마트는 트리, 컬러전구, 장식품 등 100여 종 모음전이 진행 중이다. 시중가 대비 30%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소가족을 위한 모서리 트리 등 아이디어 상품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트리와 생화, LED전구, 액세서리 등 300여 가지 트리 용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50%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200여 종의 크리스마스 용품을 준비해 크리스마스트리 8900원부터, 장식용품 1000원부터, 크리스마스 전구 89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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