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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18년도 제1차 한방항노화포럼 개최

  • 기사입력 : 2018-03-26 16: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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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23일 동의보감촌 다목적실에서 항노화산업 각계 전문가, 기업인 대표, 군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한방항노화포럼을 개최했다.

     산청한방항노화포럼은 2015년 8월 26일 창립된 학계, 연구기관, 기업체 등 항노화산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의사소통 기구다.

     2015년 12월 국회에서 항노화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법 제정 필요성을 알리는‘항노화산업 육성 법제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항노화산업 로드맵 수립, 지역 한방항노화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 토크(Round Table Talk) 개최,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항노화산업 발전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주제 토론 등 항노화산업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국가차원의 정책 추진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주제토론에 앞서 군은 지난 포럼 1기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운영상황과 성과분석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2기 포럼위원 34명을 위촉했다. 상임대표에는 하영래 위원, 공동대표에는 김곤섭 위원이 선출됐다.

      허기도 군수는 환영사에서 “산청 한방항노화산업의 비전 제시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노력해 주신 포럼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최근 초고령사회, 4차산업혁명시대에 항노화에 대한 인식전환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심에 산청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정연옥 포럼위원의 ‘산청한방항노화산업의 미래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와 포럼위원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정연옥 위원은 “산청군은 경남서북부권 한방항노화산업 중심축으로 다양한 자원과 생산?가공?유통기반, 체험서비스 등 인프라가 형성돼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약용작물의 인식 저하, 한약재 신뢰, 재배 및 유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현안 과제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서 한약진흥재단의 경남분원을 산청에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의 한약산업계를 하나로 묶을 한약진흥재단 경남분원 산청 설립을 위해 경남도와 유기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으로 산청을 중심으로 한 한약자원과 개발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어진 토론에서는 산청군의 한방항노화산업과 미래발전 전략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의 시간이 마련됐다. 산청군 제공

    산청 2018년 제1회 한방항노화포럼 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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