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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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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생비량면 시매마을 쉼터조성 준공식

  • 기사입력 : 2018-05-11 14: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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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를 운영하는 출향 기업가가 고향 마을주민을 위해 쉼터를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산청군 생비량면은 진주시 봉곡동 소재 종합건설업체인 ㈜한반도건설 안권상 회장이 고향인 시매마을에 주민들을 위한 마을쉼터를 신축하고 12일 동민의 날을 맞아 건물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쉼터는 83㎡ 규모로 약 1억 5000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들였다. 거실, 부엌, 방, 다용도실 등의 시설에 냉난방 기능까지 갖춰 주민들이 편하게 휴식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생비량면 시매마을은 31세대 62명 정도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담한 마을로 딸기, 사과 등의 농사가 주를 이룬다.

    매년 ‘시매 동민의 날’을 개최해 마을 주민들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출향한 향우들이 애향심을 발휘해 고향발전을 앞당겨 가고 있다.

    시매마을 문수석 이장과 주민들은 “고향을 잊지 않고 도움을 준 안권상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시매마을을 더 활기차고 행복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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